You HOST yourself HOME

가디언 정보의 온라인 학습장, 트루아스쿨이 만들어진지 6개월이 지났다.

가디언자료를 개인적으로 탐구하고 공부를 나누는 과정에서, 고민이자 과제는 사람들이 “중간과정 없이” 직접, 티칭 정보와 만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였다. 중간과정이란, “중간에서 그것을 안내하거나 소개하는 사람”이다. 소개 영상에도 있지만, 트루아스쿨은 이 깊고 오랜 고민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실험실이다.

“저 자신은 이 티칭을 진리로 받아들이지만 여러분은 그럴 의무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을 듣고자 하는 이들과 “나눌(Sharing)” 뿐이지,

여러분을 설득하거나 이게 맞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도 여러분의 선택은 존중되며 저는 각자의 여정을 존중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같이, 가디언정보를 배우는 학생 입니다.

저도 이 정보를 지금 막 들었고 배우면서 여러분에게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23년간, 이에샤는 “일관되고 한결같이” 이런 태도를 견지해왔다.

듣기 좋고, 부담을 덜어주려는 말을 위한 “말”이 아니라, 그녀의 눈빛, 태도, 말투, 작은 제스처, 행동 하나하나에 이러한 진심이 배어있으며, 말과 행동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가디언정보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나는 이런 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를 본받고 삶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은 영어의 번역/통역이라는 또 하나의 중간과정을 거친다는 면에서, 가디언자료를 접하는 한국사람들은 어떤 취약성에 노출되게 되고, 분별함의 이슈를 안게 된다. 직접 원문을 보면서 혼자 공부한다면 비교적 이런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가디언 정보의 원문을 직접 보고 들으며 확인하는 것이 강력하게 권고되는 이유이다.

정보를 만난 초기에 나는, 방대한 정보의 압도적인 양과 어려운 영어(우주의 고차원 영어는 정말 한국말 번역 자체가 상상초월로 어렵다. 그런 개념을 담는 언어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를 접하면서 영어를 못하면 정보 공부는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스터디 모임에서도 말끝마다 “영어공부 하세요..자료 원문을 직접 접해야 합니다..”를 강조해왔다.

이 관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정보를 중간에서 번역해서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번역자 스스로 여러 부담스런 상황에 노출되는 것이고, 그것을 전달받는 사람들은 중간-번역자를 “과도하게 중심하거나 더 나아가 신봉하게 되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한국의 영성계는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과도한 사람 중심”의 왜곡이 대단히 뿌리 깊다.

진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습성에 무의식적으로 젖어있다.

어떤 영성 조직이건, “온전한 진리”가 없는 곳에서 “사람이슈”가 끊임없이 얽히고 섥히는 V-V 드라마로 전개된다. 종교조직이 저렇게 겉으로 유지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실상은 안에서 곯고 터지는 것을, 정경유착의 권력, 힘으로 이런 이슈를 덮고 땜빵하며 가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 날로 투명해지고, 사람들이 더욱 깨어난다면 저런 위선과 거짓의 행렬에서 빠져나오게 될 것이다.

누구나 말로는 이런 문제를 비판하지만 막상 자신이 그 드라마로 빠져들면, 분별력을 잃게 되기 십상이며 헤어나기 오래 걸리는 V-V의 덫에 빠진다. 티칭이 한국땅에 소개되면서 이 문제에서 자유로왔을 리가 없다. 내 개인적으로도, 뼈가 사무치게 아팠던 레쓴들이 있었다. 여러 레슨과 고곤분투 속에서 트루아스쿨의 저런 방식이 실험되고 있는 것이다.

1. You HOST yourself HOME – 당신의 호스트는 당신 자신 입니다.

KDDL2 자료에 따르면, 내부창조계, 외부창조계를 자기 안에 알처럼 품고있는 거대한 에피 의식장(EFFI)에서, 우리가 내부창조계를 거쳐 외부창조계로.. 점차 험난하며 고난도의 진화학습여정으로 나아올때, 우리는 “자기 자신의 에피마 퀀텀”을 에피 의식장에 두고 나온다고 한다. KDDL에서 많이 듣는 “에피마 심장”의 의미가 이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크리스틱의 진화여정을 통해 상승한다는 것은 “근원의식장에 두고온 나의 오리지널 의식 퀀텀-에피마 퀀텀이 나를 고향으로 부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 (상위의식의)내가 나(지금의 나)를 호스팅 하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탈 리버 페일세이프 호스트”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지금 내 자신의 마음의 끌림과 함께 내 상위자아의 인도를 통해서, 내 자신이 나를 호스팅 하는 역학과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상위차원에서 호스팅을 열어주는 것은 인류의 진화와 상승을 돕는 가디언종족이지만, 그 호스팅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우리 개개인의 선택이며 자유의지이다. 다시말하면 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나에게 있는 것이지, 누가 떠맡아주거나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자신의 선택에 대한 그 어떤 외부의 판단과 심판의 개념이 아님을 자료는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 내 자신이 나를 호스팅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우리 내면의 부름(Calling)과 안내(Guide)에 귀를 기울이는 내적 태도와 중심을 핵심적으로 견지해 가야 한다.

2. 정보와 오직, 자신과의 만남

간단히 말하면, 이것이 지금같은 형태의 “트루아스쿨 온라인 학습장”이 만들어진 배경이다.

티칭 정보에 끌리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 자체”이며

정보와 오직, 자신과의 만남.

그것이 핵심이다.

그 외의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그 가운데에 아무도 설 수 없으며 핵심을 대신하는 역할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나는 이런 Stance, 중심을 트루아스쿨-온라인 학습장의 구성, 프레임, 기획 모든 것에 담고자 했다.

아니, 그런 방식으로 인도되고 있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

(이 자체도 끊임없는 성찰과 배움 속에서 진화되어 가야할 실험이라고 여긴다.)

정보와 자신의 만남 속에서,

스스로 정보에 대한 분별과 느낌을 갖는 것이며, 그를 통해서 어떤 선택을 하든 개개인 스스로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중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

정보가 좋아서 끌려서 공부할 사람은 자신이 편하고 원하는 방식을 찾으면 된다. 트루아스쿨은 그런 방법 중의 하나로서 있을 뿐이다. 트루아스쿨의 번역과 해설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탐구 여정을 가면 된다. 개개인의 공부방식, 접근, 선택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트루아스쿨에 특별한 회원활동이나 커뮤니티를 두지 않았다. 구독을 하다 아닌거 같으면 언제든 끊으면 되며, 알아보고 느껴보는 비용의 문턱도 높지 않게 두고자 했다.

트루아스쿨 컨텐츠들의 번역과 해설도, “나라는 학습자 개인의 최선의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지, 그 번역이, 그 접근이, 그 해석만이 옳다고 할 수 없으며 나는 그렇게 주장할 마음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 “초고도의 주파수” 앞에 더 온전히 이해하고 체화하고자 내 자신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학생일 뿐이다. 그런 갈증으로 나는 그저 열심히 파고들 뿐이다. 내 자신을 위해서이다.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감사한 일이며, 아니어도 좋다. 나는 내 에피마 심장의 부름을 따를 뿐이다.

늘상 강조해 왔지만, 티칭에는 스승이 없다.

당신이 만약 이 티칭을 공부하며 “팔로우”할 스승을 (무의식적으로라도) 찾는다면 “실망의 Path”에서 나타나는 환멸과 배신의 패턴을 반복적으로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스스로 내면의 결핍을, 욕망을, 타인에게 투사 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

티칭 어느 자료에서도, 이에샤도, 가디언도 자신들을 따르라거나, 자신들이 호스팅을 해준다거나 하는 말 자체가 없다. “크리스틱”의 태도는 정보를 “제시”할 뿐,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의 개개인의 선택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것이다. “제시하는 태도”는 말과 행동의 모든 것이 일체된 에너지의 순수한 일관성, 한결같고 진심어린 존중과 겸손함에 기초해 있다.

당신 자신의 상위자아, 내면의 끌림, 가슴의 진동..무엇으로 표현하든지, 우리는 오직 그것을 믿고 신뢰하며 가야 한다. 그 과정이 답답하고 잘 모르겠고의 뿌연 안개 같을지라도, 믿음을 놓지 않고 내면의 소리를 따라가야 한다. 어떤 방법론을 택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든 결국 이 핵심의 레슨이 어느 드라마에서든 있다. 엄중히 진중히 티칭의 정신을 이해하며 적용하는 학습자라면, 적어도 내 관점에서 볼때, 이런 태도는 대단히 중요하고 핵심적이다.

3. 노 댓글, 노 리뷰.

트루아스쿨 컨텐츠에 댓글 기능도 없고, 입문강좌에는 몇개라도 있을법한 리뷰도 넣지 않는다.

가끔 문의하는 분들이 있다.

없어서도 아니고 할 줄 몰라서도 아니다.

북적거리는 댓글, ‘돈주고도 산다는’ 리뷰가 중심이 되는 온라인에서,

트루아스쿨은 “친절하지 않은” 사이트임을 잘 알고 있다.

개개인 내면의 가슴의 소리가 타인의 의견, 타인의 소음에 묻히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고 감동적인 리뷰더라도, 그것에마저도 묻혀서는 안되는 것이 개개인의 분별력이며 날카로운 비판적 깨어있음이다. 오직, 당신 내면의 끌림과 선택을 통해서 티칭과 만나야 하며, 그것이 초반부터 엄정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혼자서 이 탐구의 여정을 셀프 스터디 해나갈 힘을 내기 어렵다. 그러니 시작부터, 그런 현실을 우린 직시해야 한다. ‘자기주권의 힘’을 되살리는 것이 이 공부의 핵심임을 언제나 상기해야 한다.

개개인이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열어 개인 브랜딩을 하는 시대이다.

입문강좌를 들을려고 하는데 강사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한 것은 당연한 심리일 것이다.

나는 대학원 MBA에서 브랜딩을 전공했지만 실질적인 에너지 인크립션을 과장하고 과대포장하는 현대의 브랜딩 상술에 심한 거부감이 있다.

“있는그대로의 나”는 당신이 나에 대해 어떤 인상, 혹은 선입견, 혹은 개인 의견을 갖든지에 관계없이

존재하는 있는 그대로의 무엇이다.

나는 그저

똥줄타게 탐구하면서 배우고 있는 학생일 뿐이며

여러 개인적 이슈들을 티칭을 통해 조용히 치유하며 매일의 진보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일 뿐이다.

티칭을 오래 공부했다고 하면 깜빡..기가 죽는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마시길 바란다.

이 공부는 “구력”이 중요한 것이 전혀 아니며 그런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각자에게 Divine한 Timing에서 깨어남, 자각이 오는 것이며

가디언정보의 지나온 흐름을 보면, 더 막강한 코딩을 지닌 사람들(그러므로 미션과 책임이 큰 사람들이) 미션 후반부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페일세이프 라는 “전례없는” 상황을 맞이한 지구 드라마의 보이지 않는 전쟁속에서, 어떤 비밀첩보원들이 등장하게 되는지는 끝없이 ReVeal되는 신근원 의식장의 신비 만큼이나 모를 일이다. 우주에서 끝 이라는게 있겠는가!

DNA 엑티베이션이란, 상위자아와 개인의 관계에서 오는 지극히 내밀한 사적인 정보이다.

당신은 그것을 타인을 통해선 절대 알 수 없으며 그것을 알려준다는 식의 접근에 혹한다면..

그저 좀더..뼈저린 드라마를 겪어야 할 것이다.

깨어난 사람들이 모두 Genuine Ascension 정보에 깨어나는 것도 아니며

깨어난지 오래되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크리스틱 태도를 함양한 것도 아닌 경우가 너무도 많다.

우린 모두 치유를 위해, Bio-Regenesis를 위해 개인적인 자기치유 가운데 있다.

그렇기에 영원한 진리 앞에 오직 겸손함과 순수함, 스스로의 힘으로 전진하고자 하는 개인의 노력을 중시해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타인의 선택과 자유의지를 존중해야 한다.

티칭을 접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부분을 깊이 인지하고 분별해 가셨으면 한다.

내가 이 모든 것을 구현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엄중히 깨어있어야 하는 과제이기에 스스로에게 되새기고자 글을 적었다.

트루아스쿨에 대해 궁금하거나 건의하실 분들은 1:1 문의와 채팅 창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다.

2023을 맞이하며..

가슴깊이 와닿았던 싯구..

크리스틱의 태도를 사랑하며..닮아가기를 소망하며..

Patience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hat good things take time to come to fruition

And grow slowly with stability

Peace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hat I may remain calm through the storms of life

Regardless of the chaos surrounding me

Hope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hat better times lay ahead

And it would always be there to guide and uplift me

Humility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hat I may achieve it

Not by trying to shrink myself and make myself less

But by focusing on serving the world and uplifting those around me

Kindness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o be more gentle, forgiving and compassionate toward myself

And those surrounding me

Confidence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o not conceal or suppress my gifts and talents

In order to make others feel more comfortable

But to embrace what makes me me

Focus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hat other people’s insecurities and judgements about me

Are not my problem

And I should redirect my attention

From others back to me

Freedom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hat no one has control over my mindset, thoughts and wellbeing

But me

And love visited me

And it reminded me

That I need not search for it in others

As it lies within me.

Words by Tahlia Hunter

Artwork by Jungsu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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