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중심점 Vs. 가상-환영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마음공부에 심취한다. 

마음의 고통, 불안,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거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인간 사회에서 헤어날 수 없는 덫에 걸려 살아가듯, 마음이 일으키는 고통은 끝이 없다. 피보나치 에너지 성장곡선은 이러한 인간의 마음 상태를 이해하는데 근본적인 실마리를 제공한다. 어떤 현상이든 그것을 일으키는 근본의 에너지 상태로 들어가면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혼란이 가시고 명료한 인식이 생긴다. 

 

본래 우리 마음은 타고난 대로 살아야 탈이 없다. 즉, 자신의 본성이 비롯된 형판청사진에 의한 유기적인 크리스탈 에너지 패턴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자기 내면의 고요-중심점과 연결된 에너지의 자가재생, 자아 통합의 에너지 성장곡선을 타야 한다. 그러나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의 공식은 피보나치 에너지 패턴에 묶여 있다. 이런 것이 우리 삶에, 마음상태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 것일까? 

크리스탈 패턴과 피보나치 패턴을 우리 마음에 심겨진 두개의 씨앗이라고 가정해보자. 우리 마음은 서로 다른 에너지 나선운동을 일으키며 성장하는 두개의 씨앗이 심겨진 토양 같다. 어느 씨앗에 물을 주며 키워가는가에 따라 우린 전혀 다른 마음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http://connectingthedots.kr/doku.php?id=ctd:krystal_spiral

 

고요-중심점 Vs. 가상-환영점

인간의 마음은 태초의식 입자들로 구성된 전자기 스칼라 크리스탈린 그리드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의식입자인 파르티카이는 옴니 폴라(극성, 무극성)의 중심점(Center Point), Void-Still point(비어있는-고요점)이다. 이 중심점으로부터 전기(+)와 자기(-)의 빛-소리 양극성 에너지가 나온다. 의식입자들은 근원의식에서 나온 흔들리지 않는 고요-중심점(Still-Center-Point)을 통해 양극성을 지휘한다. 세 입자 운동은 온전한 일체성을 유지한다. 중심점은 근원의식과 자아의식이 연결되는 우리 마음의 힘의 근원이다. 생명 에너지가 공급되는 에너지 소스이다. 의식 입자의 삼위일체 에너지 운동은 “중심점”을 통해 양극성을 조절하며 균형을 이룬다. 즉, 고요-중심점(Still-Center-Point)을 통한 안정감, 균형감, 셋이 하나가 되는 일체감은 우리 마음의 구조이다. 타고난 본성이다.

마음은 의식의 도구이다. 우리 의식이 특정 차원현실에서 자신만의 개인 정체성을 지니고 현실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우리의 다차원 순수의식은 생각, 마음을 통해 특정 현실을 자기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경험한다. 

마음은 우리가 (사실상) 공중에 떠있는 홀로그램 현실에 안착하도록 만들어준다. 의식을 “특정 현실로 안착”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우리 마음은 그래서 언제나 본능적으로 “안정감”을 찾는다. 왜냐하면 마음은 에너지적으로, 자신이 홀로그램의 특정 차원계에 일시적으로 “떠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이 “나”라는 온전한 자기인식을 갖는 것은 “고요-중심점(Still-Center-Point)을 통해서이다. 중심점은 여러 차원 현실에 떠있는 “나” 인식을 다차원의 상위자아들과 연결하는 중앙 통로이다. 고요-중심점을 통해 우리는 참된 나 의 자아성을 인식하고, 자아를 확장하고 통합해 가면서 자기존재의 온전한 일체성, Wholeness, Holy-ness를 경험한다. 

이렇게 생겨먹은 우리 마음이란 것이, 근원과 연결된 내적 고요-중심점을 잃게 되면, 마음은 상위차원의 영적 자아인식을 잃는다. 내적 중심점을 잃거나 멀어지는 것은 마음으로 현재 위치해 있는 “그 차원 현실”만을 보게 만든다. 자신의 더 큰 자아 현실과 멀어진 마음은, 본성의 구조적 지반을 잃으면서, 다시말해 균형이 깨지면서 공포와 두려움에 빠진다. 이 상태가 바로 우리 에고 자아의 마음이다. 에고자아가 주도하는 마음상태는 그래서 에너지적으로 두려움에 차있고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자신이 연결되어 있고 자신을 구성하는 더 큰 의식과의 연결, 전체 자아성의 온전함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고자아는 지금-자아가 위치해 있는 현실만이 전부라는 에너지적 혼란, 두려움에 빠진다. 에고자아의 두려움은 그 현실안에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마음상태를 일으킨다. 

우리 마음이 힘들어지는 것은 간단히 말해, 타고난 본성과 멀어져서 이다. 즉 자신의 삼위일체적 본성을 잃거나 그것과 어긋나면서부터이다. 근원과 연결되어 있는 내적-고요-중심점을 잃고 에고자아의 마음에 갇힐 때이다. 중심점과 멀어지면서, 양극성의 균형을 잃어 이원성에 묶이고, 셋이 하나로 작동하는 일체성을 잃어 조각난 상태가 된다. 안정감, 균형감, 셋이 하나로 작동하는 일체감의 본성을 잃는 것이다. 

 

 

우리 삶을 보자.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자원들은 “외부에” 있다고 배운다. 종교는 너는 죄인이고 힘없고 무기력하니, 외부의 구세주를 믿어야 된다고 가르친다. 과학은 물질이나 육체에는 정신적이고 영적인 가치라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즉, 물질-육체로 자신을 나타내는 존재의 중심점을 무력화시킨다. 사회 시스템은,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 기준들은 모두 “외부”에 있다고 안내한다. 행복해지려면 성공해야 하고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잘하기 위해 비교하고 경쟁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상점은 언제나 이동한다. 진짜가 아니라, “가상”, 환영이기 때문에 환영이 깨지면 다른 점으로 옮겨가야 하기 때문이다. 옮길 때마다 우린, 이 점을 정복하면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라 듣는다. 자신의 진정한 내적 중심점을 잃어 안정감, 균형감, 일체감이란 자신의 본성과 멀어진 마음은 불안하게 점과 점을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며 이번에는..! 이번에는..!!을 외친다. 행복해지기 위한 목표는 더 좋은 대학에서, 더 좋은 직장으로, 더 좋은 배우자 고르기로, 더 좋은 결혼으로,…끝없이 이어진다. 

지속적으로 “가상의 환영점”을 삶의 기준으로 붙잡는 삶의 모습은 진정한 자신만의 내적 중심-과 멀어져감으로, 자기재생, 성장의 고유한 자기창조를 이루지 못한다. 모두가 함께 좇는 가상-환영점은 거기에 달라붙어 사는 인간의 마음을, 삶을, 붕어빵 같은 복제물로 만든다. 고요-중심점과 연결되어 생명에너지의 원천을 자신의 순수의식에서 받는 크리스탈 패턴의 삶은 자기주권적, 자기재생적 에너지의 파워를 고유한 자신의 것으로 실현하고 창조해 가지만, 피보나치는 인간의 삶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실현하고 인간을 자신의 에너지물로 복제한다. 

가상중심점의 환영들이 깨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존재의 내적 중심에서 나온 에너지 곡선은 자기 고유의 인크립션, 즉 진정한 자신의 것을 쌓아가기에 실패하거나 무너져도 지속 앞으로 전진하는 힘을 낸다. 실패나 후퇴에서도 잃어버리고 사라지는 에너지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가상점들은, 외부에서 부여된 기준들이기에 자신의 고유한 에너지와 안 맞는 것들이 많다. 나의 에너지 성격과 맞지 않는 외적 가상점들을 지속 좇아가다 보면, 마음은 억지로 끌려가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이런 마음상태에서 실패가 지속되면 독이 된다. 자기와 맞지 않아 인공적이고, 끝없어 보이는 가상점 붙잡기에 지칠대로 지친 마음이 스스로 시스템을 셧다운 시키기 때문이다. 우울, 공황장애, 신경쇠약…등 뭉뚱그려 스트레스라 부르는 것은, 자신만의 내적 중심과 멀어져 가상환영점 좇기에 지친 마음이 스스로를 나락으로 던지면서 일어난다. 피보나치 에너지 성장곡선이 일으키는 거대한 에너지 소모, 마음-착취는 우리 마음을 “존재 파업”의 수렁에 빠뜨린다.

피보나치 에너지 성장곡선은 앞의 것을 무효화하면서 새로운 가상점을 찾아 그에 달라붙으며 전진하기에, 앞선 것들을 더해가거나 쌓아가지 않는다. 즉 과거, 현재로 이어지는 성장의 맥락을 잇지 못한다. 이런 삶의 방식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마냥, 마음 안에 “공허”라는 깊은 구멍을 낸다. 무언가를 성취하고 얻어도, 일시적이다. 중심점에서 솟는 생명에너지의 기쁨이 아닌, 가상점이 주는 보상적 쾌락이다. 기쁨(Joy)이 아닌, 쾌락(Pleasure)은 중독을 일으킨다. 마음은 쾌락에 중독되어 더 많은 보상적 쾌락을 찾아 “일시적”으로라도 안정감, 균형감, 일체감을 맛봐야 한다. 

이 두 씨앗은 우리가 삶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대하는 마음의 태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피보나치 씨앗은, 삶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대부분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 때문이라고 인식하게 만든다. 문제 자체에 달라붙어 씨름하고 해결하는 쪽으로 에너지를 쓰게 한다. 그러나 문제는 막상 그렇게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연속 이어진다는 데 있다. 이것은 “외적인 문제에-달라붙어-자동-반응”하는 마음의 태도이다. 겪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반응 패턴은 우리 안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일으키면서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거기에 달라붙었던 내 삶은 소모, 고갈의 에너지 바닥상태를 겪는다. 마음이 이 패턴으로 돌면, 문제와 나는 분리되어 일어난다고 여기기에, 언제나 문제를 회피하는 쪽으로 간다. 그러나 우리 마음의 강한 저항-진동은 회피하는 것을 다시 끌어들이게 되어있다. 즉 문제는 반복되어 나타난다. 피보나치 에너지 패턴에 갇히면, 마음은 에너지를 빼앗기는 피해자가 되어 문제 자체를 자신의 학습,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 

마음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식의 주파수를 높여가면 우린 자신의 에너지 반응 패턴을 알아차리게 된다. 점차 문제 자체보다는, 문제를 다루어 가는 마음의 태도를 인식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문제(이슈)를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삶은 이슈의 연속이다.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상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문제에 대해 어떤 에너지 반응을 하고 있는가, 내 마음의 태도에 있다. 의식주파수의 변화는 태도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것은 에너지 패턴의 변화를 일으킨다. “외적인 문제에-달라붙어-자동-반응”하는데서 “내적인 중심점에서-문제를 관찰하면서-나의 반응을-선택하는” 변화가 일어난다. 피보나치 에너지 반응 패턴에서, 크리스탈 에너지 선택 패턴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런 마음의 태도적, 에너지 사용의 변화는 점차 마음의 안정감, 균형감, 일체감의 본성을 회복시킨다. 마음이 스스로 본성을 회복하면서, 마음은 문제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주도자가 되어 문제 자체를 자신의 학습, 성장 동력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퀀텀으로 확장시킨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어떻게 크리스탈 에너지 패턴이 아닌, 피보나치 패턴인가에 대한 예시는 끝없이 열거할 수 있다. 피보나치 에너지 패턴은 사실상 인간 삶의 거의 모든 것을 일으키는 배후의 힘으로 작용한다. 피보나치 에너지 곡선은 외부 가상점-비교-경쟁-보상의 사회제도 시스템으로, 사상으로, 삶의 방식으로, 인간의 존재방식으로 공식화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는건가?

우리 마음이 본래 생긴 그 모습으로 돌아가는 수 밖에…

 

그래서 노자는 무위자연..無爲自然 을 말했다. 

유기적인 Organic한 마음의 본래 상태, 그 구조로 돌아가라고.

근원(도)와 연결된 고요-중심점으로 돌아가는 길만이 

중도 균형, 인간과 만물이 하나 되는 일체성을 실현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 존재의 신성한 청사진, 형판대로 사는 것이며

크리스탈 에너지 패턴을 마음에서, 몸으로 구현해 가는 것이다. 

 

이 패턴을 인간 삶의 방식으로 공식화하는 사상, 생각체계들에서 우린 깨어나야 한다. 인간을 피보게 하는 피보나치적 생각체계들 너머로 우리의 마음을 열고, 인식을 확장해 우리 마음의 본성을 회복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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