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퇴행과 유령 메트릭스의 치유

홀로그램은 전자기적 이원성으로 펼쳐지는 자유의지의 시간 메트릭스이다. 모든 의식은 경험창조계(홀로그램)로 나아오며 “자유의지 선택”을 갖는다. 신근원은 자유의지의 홀로그램 메트릭스를 창조하며 영원한 생명의 창조법칙에 “반하는” 자유의지 선택이 일어날 것을 알았다. 즉 악의 잠재성을 알았다. 그러나 신근원은 자유의지 시스템을 위해 악의 잠재력을 허용했다. 경험창조계로 나아오면, 우주의 의식에너지 법칙에 반하는 극단적 선택으로 자유의지를 사용하는 존재들(개체, 종족체, 시스템 등)이 있다. 이들은 이원성의 중심에 근원과의 연결점이 있음을 부인하며 삼위일체의 균형질서를 왜곡하고 망각한다. 하나로부터 나와 다시 그로 돌아가는 근원회귀 법칙을 잊은 존재(개체, 종족체, 시스템 등)는 근원의 무한의식장과 연결이 끊기며 극단적인 이원성의식에 갇힌다. 그에 따라 형판(템플렛)은 정렬에서 어긋나 왜곡되면서 유한한 의식 에너지상태에 빠진다. 이를 의식의 퇴행, 추락이라 일컫는다. 

의식의 퇴행, 추락상태가 진행되면 존재들은 근원과의 연결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무한생명에너지 순환이 막힌다. 그럼으로 “스스로 자가재생”하는 에너지의 순환 동력을 상실한다. 이로 인해, 자기존재(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존재/시스템들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오고 착취하는 의식에너지 뱀파이어 상태로 추락해간다. 이러한 차원현실장은 거대한 에너지 펜듈럼(음양 이원론에 빠진 의식의 왜곡과 에너지장)이 지배하는 에너지 뱀파이어 시스템, 즉 팬텀 유령 메트릭스가 된다. 메트릭스의 대중의식을 점차 점유해 지배체가 된 에너지 팬듈럼은 해당 홀로그램을 이원성의 환영에 가두어 생명체들의 에너지를 지속 착취한다. 물론 에너지가 어떻게 착취되고 있는지 사람들이 전혀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들의 우주적 형판왜곡기술이다. 문화, 역사, 과학, 종교들로 치장되는 문명의 핵심-의도(Intention)-인크립션(Encryption)에는 신근원의 창조의도와 반대되는 인공생명의 의도-인크립션이 들어있다. 이들은 가장 먼저 존재의 신성한 청사진, 형판지식을 왜곡하거나 없앤다. 에너지 펜듈럼의 “의식에너지 통제권”을 위해서이다. 형판청사진은 의식의 성장, 진화, 상승의 지도, 네비게이터이다. 네비게이터를 아는 존재들은 “펜듈럼의 의도-인크립션”의 거짓과 기만성을 파악하기 때문이며, Voyagers가 되어 스스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신적 주권의식을 회복해 펜듈럼의 통제권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디로부터 와서 왜 이곳에 기착했는지 보여주는 형판 네비게이터를 잃은 존재들은 자기존재에 대해, 진정한 현실에 대한 무지에 갇힌다. 백지와 같은 의식의 무지 상태에서는 마음에 어떤 씨앗이든 뿌릴 수 있게 된다. 다시말해, 조정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의식적, 에너지적, 육체적 취약상태로 떨어지는 것이다. 만약 마음에 뿌려진 씨앗이 독과 같다면 그것은 존재와 시스템을 무의식적 마음 감옥에 가두어 “형판 파편화”를 진행시킬 것이다. 이원성의 에너지 펜듈럼이 관심하는 것은 미안하지만 당신이 아니다. 당신의 형판이다. 펜듈럼은 형판으로 연결되어 형판에 흐르는 근원의 순수의식 영혼에너지를 탐하기 때문이다. 의식의 과학에 따르면, 생물학적 죽음(Biological Death)은 형판왜곡의 결과로 일어나는 비유기적인 존재의 추락 상태이다. 물론 지구에 들어오기로 선택한 당신의 고차원 의식은 이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구에너지장으로, 자궁으로 진입하면서 당신은 스스로 알고 있는 이 모든 정보를 삭제 당한다

유령 메트릭스는 자신이 장악해가는 시스템 내의 생명장을 비유기적인 전자기 차폐망으로 차단한다. 의식과 에너지의 무지 상태는 존재를 생물학적 취약상태로 떨어뜨린다. 본래의 청사진을 잃은 육체는 스스로 에너지장을 보호하는 방어선을 낮추며 잃어간다. 저차원의 낮은 생명체들과 지속적으로 육체 물질로 섞이며 종족의식은 본래 자신이 무엇으로 출발한 종족이며 어떤 의식상태를 지닌 존재들이었는지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떨어진다. 유령메트릭스는 점차 주변 시스템(존재, 행성, 은하, 대우주 등)을 먹어 치우는 블랙홀 시스템이 된다. 블랙홀 시스템은 주변 시스템들과 격리되며 자기를 먹어가는 내파(imploding)에서 외파(exploding)한다. 폭발과 함께 우주 먼지가 되어 근원으로 회귀한다.

경험창조계는 장구한 우주 시간 주기 속에,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종족의식체들이 탄생하고 진화하고..또 퇴행하고 추락하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거대한 진화와 추락의 탐험장이다. 모든 존재가 자신만의 독특한 역사를 갖듯이, 행성의식도, 은하의식도, 대우주 시스템도, 그 단위와 크기를 불문하고 자기 역사를 지닌다. 행성역사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명장과 생태계의 배경이 되고 은하역사는 자신이 품고있는 모든 행성과 별들이 존재하는 배경이 될 것이다. 어느 존재도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듯이, 어느 역사도 나홀로 분리되지 않는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그 안에서 탄생하고 진화하고 때론 돌연변이체가 되고 때론 사라지기도 한다. 

경험창조계 홀로그램을 “우주 생태계”로 생각해본다면, 어느 특정 지역에 있는 생태계는 오랜 전쟁에 시달리고 우주 타종족들의 침입과 공격을 받아 식민지가 되기도 할 것이다. 그 생태계의 본래 주인이었던 종족은 지속되는 침략과 공격, 물질 교배에 의해 돌연변이되어 본래의 모습을 점차 잃어가는 슬픈 종족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개개인의 선택이 수많은 가능성을 하나의 시간계에 현실화하듯이, 종족도 종족의식차원에서 자신들의 여러 가능한 진화의 경로들 중 하나를 선택해 간다. 그렇게 수많은 종족들이 명멸하는 우주 생태계라는 거대한 삶의 장, 지구행성 삶의 배경이 되는 더 큰 우주역사의 배경을 우리는 상실해왔다. 지구가 어느 우주 배경에서 걸어나온 행성인지 알지 못함으로, 그 행성 배경에서 걸어나온 나의 존재 역시 알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우주엔 인간 생명체만이 있다는 과학이나 종교의 주장은, 마치 내가 부모없이 태어났다는 얘기와 같다. 부모의 유전배경없이 태어난 인간들은 그렇다면 모두 동정녀 순이들인가..(그런데, 동정녀 마리아의 그 마리아도 Half 외계생명체였음을 알고는 있는지..)

인간의 시간 역사는 짧지만(정확히는 짧아졌지만), 우주의 시간역사는 다양한 맥박으로 뛰고 있으며 영원하다. 우리는 기억을 잃기도 되살리기도 하지만, 우주 에너지 의식장은 모든 존재 생태계들의 역사를 기억하는 영원한 정보기억장이다. 우리는 잊을 수 있다. 그러나 근원지성장은 잊지 않는다. 근원지성장과 연결된 대우주와 은하, 행성들은 자신들 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간 종족의 역사를 잊지 않는다. 어떤 정보들은 기억의 “반환(Return)”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 우리가 잠시 잊었을 뿐, 원래 우리의 것이었기 때문에. 

모든 존재, 모든 종족, 모든 행성체…대우주에 이르기까지, 자유의지를 갖는다는 것은, 그 자유의지가 일으킨 에너지적 결과를 어느 시공에서 살아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에너지적 결과가 축적해온 그것이 “역사”이다. 지구의식은 어떤 “행성 역사”를 갖고 있을까? 우리가 형판에 대해 상식으로 알아야 하듯, 진정한 행성의 역사또한 존재로서 당연한 앎의 권리이다. 행성의 역사는 우리가 개체로서 이곳을 선택한 에너지의 진동적(Vibrational) 이유이기 때문이다. 역사안의 그것은 지구와 나를 끌어당겼다. 우린 우리의 자유의지를 그것에 내어주는데 동의했고, 이 시스템이 어떤 상태에 처해있든, 그 Rule에 자유의지 선택 일부를 내어주는데 동의했다. 그래서 이곳에 태어난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당신은 아마도 그 이유를 찾아 헤매였을 것이다. 거의 모든 진실이 감추어져 있고 비틀려 있는 이곳에서 당신은 어쩌면 그 비틀린 새로 비쳐오는 무언가를 느꼈을 수 있다. 행성의 역사와 자기존재 사이, 인공의 차폐막 너머 어느 무한공간에서 스며드는 어느 앎의 정체를 알고자 했을 것이다. 

신근원의 우주창조계는 영속적으로 존재하는 영원한 생명 시스템이다. 자유의지 시스템의 홀로그램에는 “자가-균형(Self-Balancing)의 다차원 물리 법칙”이 작동한다. 자유의지 시스템을 창조하며, “악의 잠재성”을 알았던 근원은 의식에너지 물리법칙으로 균형력(Balancing ACT)을 내장했다. 삼위일체의 창조질서는 자가 균형력을 통해 극단적 이원성에 균형을 잡는 의식에너지 물리법칙으로 영원한 창조계를 유지한다. 자가균형의 물리법칙이 유령 메트릭스에게 적용되는 방식은 우주의 거대한 생태계의 다양성 만큼이나 복잡다양하다. 유령 메트릭스를 본래의 유기적 생명 메트릭스로 회복시킨다는 의미에서 “구조(Rescue)”, “치유(Heal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구조와 치유의 대상은 의식에너지의 본래 상태 즉, 형판, 신성한 청사진의 복원이다. 의식은 형판이 복원되어야 경험창조계의 진화 여정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당신은 죽음으로 당신의 육체 옷을 벗는다.그러나 당신의 의식에너지 형판은 사라지지 않는다. 당신이 살았던 에너지적 결과들은 그대로 형판에 주파수로 융착된다. 형판의 왜곡을 일으킨 삶을 살았다면 당신은 다시 형판을 복구하기 위해 환생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인간이 환생을 거듭해오고 있는 이유이다. (극단적 자유의지 선택으로 자신의 형판이 극단적으로 왜곡된 존재들은 인간의 형판으로 환생하지 못하고 동물의 형판으로 환생해 의식 진화를 “이어가기도” 한다. 에너지 퀀텀이 작게 쪼개져 인간 형판의 에너지 퀀텀과 더이상 호환되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균형력에 의한 우주 구조-치유 작업중 하나로, 에너지 자가재생을 잃은 유령 메트릭스들에게 “호스팅(Hosting) 시스템”이 제공된다. 호스팅은 근원의식장의 고차원 시스템이 추락 메트릭스를 연결해 존재들의 형판 치유와 복원, 재생의 기회들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즉 추락의 길에서 근원의 무한의식장과의 연결을 복원함으로 영원한 생명의 진화와 상승의 여정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것이다. 의식의 왜곡/추락 상태에 빠진 존재들은 호스팅 시스템이 가동하는 다양한 복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진화와 상승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의식의 각성, 깨어남의 기회들을 제공받는다. 진화경로에 있는 의식체들이 지닌 의식 주파수 대역은 다양하기에 복원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거대한 주파수 스펙트라이다. 누군가에게는 이런 주파수의 정보와 치유가, 누군가에게는 다른 주파수의 정보와 치유가 제공되는 것이다. 즉 각기 자신의 형판 상태에 맞게 “주파수의 진동(끌림)”으로 일어나 자기 존재에 대한, 진정한 현실에 대한 각종의 깨어남을 겪게 된다. 스스로 형판 청사진을 회복할 수 있는 형판지식과 비유기적인 생물학적 죽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바이오-리제네시스(생체복원)의 재생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것도 이러한 호스팅을 통해서이다. 자유의지의 우주에서 호스팅이 가동하는 다양한 복원 프로그램의 수용 여부는 각 존재, 시스템들의 자유의지 선택에 따른다. 그 무엇도 요구되거나 강제되는 것은 없다. 우리는 자신의 여정을 스스로 선택하는 자유의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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